챕터 734

엘리자베스는 연구소로 돌아왔고, 입구에는 블레어가 기다리고 있었다.

엘리자베스는 무심한 표정으로 그녀를 힐끗 보았다.

블레어가 엘리자베스를 불렀다. "나한테 할 말 없어?"

엘리자베스는 미소를 지었다. "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해야 하지? 내 일정을 너한테 보고해야 해? 내가 누구를 만났는지 말해야 해?"

블레어는 엘리자베스를 노려보며 속으로 화가 치밀었다.

켄네디와 관련된 일에 대해 엘리자베스가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생각인가?

블레어는 짜증을 참을 수 없었다.

엘리자베스는 켄네디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, 켄네디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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